워낙 엉덩이랑 큰데 통이 넓은 바지를 입으면 오히려 둔해보이고 다리가 더 두꺼워 보여서 허리서부터 무릎까지는 딱 붙거나 내 다리라인이 잘 들어나는정도로 핏이 되고 무릎에서부턴 너무 과하지 않은 부츠컷인 바지가 가장 잘 어울리는

타입이에요. 겨울용 편한 바지를 찾다가 맃무 무물에서 업뎃 예정인걸 보고 기다렸다가 샀어요. 일단 처음에는 앞뒤 다 핀턱? 이 있는줄 몰랐어서 좀 놀랐지만 오히려 라인을 잡아주고 특히 뒤에는 가운데 핀턱이 딱 엉덩이 골이 있는 부분위라 엉덩이가 펌퍼짐해 보이거나 부해 보이지 않아서 좋아요. 길이는 170기준 발등까지 와서 운동화랑 매치하면 딱 이쁘게 운동화가 덮히는 정도입니다. 밴딩은 안에서 움직이지 않고 탄탄해서 (잘 늘어납니다) 흐물거리지는 않는데 그 레깅스에 있는 밴딩이 반 접히는거 경험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딱 앉거나 굽힐때 배부분 밴딩이 딱 접혀요. 몇번 입다보면 첨관 달리 좀 접혀있습니다. 신경이 쓰이거나 못입을 정도는 아니지만 이런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가장 아쉬웠던점은 기모라길래 그낭 샀는데 음… 기모는 맞는데 얇아서 그런가 한파에 입기엔 추워요. 기모레깅스같은거 안에 입고 입으셔야 하는데 얼죽아 얼죽코인 저는 핏을위해 그냥 입어요 ㅋㅋ